청계면 엽엽초 생산자계원들이 7월 27일 청계농협 발전기금 6천여만원을 청계농협(조합장 이요진)에 기증했다.
재래식 잎담배를 재배해 왔던 엽연초 생산 농가들은 지난 1980년대 초부터 청계면 도림리 465-16에 목포엽연초조합 청계면 주재사무소를 두고 계원들의 소득향상과 권익을 대변해 오다가 고령화로 힘든 잎담배 농사를 그만 두고 마늘, 양파등 다른 농사일을 해 왔으며 수백여명 잎담배 농가의 정성이 깃든 부지 매각대금 전액을 농협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요진 조합장은 “우리농협 창립이래 최초로 농협발전기금을 기증한 청계면 엽연초 생산자를 대표한 최한봉님과 계원님들의 고귀한 뜻을 깊이 새기고, 농협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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