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삼영산업(주)(회장 고춘석)에서 무안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35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춘석 회장은 2010년 설립한 성암문화재단의 이름으로 매년 무안, 함평군의 수십 명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현물지원, 수술비도 지원해 온 바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1억원 기부를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에 무안 2호로 가입하면서 평소 강조해 온 나눔문화의 확산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고춘석 회장은 “언젠간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따뜻한 옷 한 벌 선물해 주고 싶었다”면서 “어린 친구들이 훌륭하게 자라서 남들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고춘석 회장님의 소중한 베풂을 아이들이 항상 가슴에 기억할 것”이라면서 “군에서도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