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지난 대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자유로운가?
김병도 예비후보(영암무안신안)는 12월 22일 “이낙연 전 대표님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며 신당 창당을 언급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낙연 전 대표가 12월 20일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회동에 대해 “당 변화 전진이 전혀 없다. 실망스럽다. 신당 창당은 아직 유효하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77.77%의 역대급 득표로 당선된 이재명 당대표에게 사퇴를 언급했다”면서 “누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변하고 반성할 사람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아니라 이낙연 전 대표다. 윤석열 검찰 독재에 맞서 단결하고 하나로 뭉쳐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신당 창당 운운하며 당의 분열을 조장하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을 돕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윤석열 정부 이중대를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정 초박빙의 지난 대선에서 방관으로 일관한 이낙연 전 대표는 자유로운가?”라고 반문하고 “국민에 대한 사과가 먼저다. 현재 평화 위기, 경제 위기, 민주주의 위기 등 위기의 늪에 빠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도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는 다시는 신당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 탈당을 해서도 안 된다. 오직 민주당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면서 “똘똘 뭉쳐 하나되는 민주당, 희망을 주는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김병도 예비후보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의장 특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기본소득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미래기획단 부실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전문위원,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공천관리위원 및 상황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인구감소지역대응특별위원장, 전남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