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무안 수련마을만들기 비대면(zoom)현장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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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무안 수련마을만들기 비대면(zoom)현장포럼 열려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2.0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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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면 석북마을 3차 현장포럼 호응

무안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22년 행복무안수련마을 만들기 마지막 현장포럼이 1월 24일 저녁 7시 비대면 (줌(zoom))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행복무안수련마을만들기는 무안군지역공동체활성화 기본계획 단계별 지원방안의 1단계로 2021년 7개 마을을 선정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 마을현장포럼을 진행해 마을 자원조사, 마을지도그리기, 마을비전체계도를 수립하는 주민주도의 프로그램이다.

수련마을만들기 6곳은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현장포럼 진행 완료했다. 그러나 무안군의 갑작스런 코로나19확진자의 증가로 현경면 석북마을은 3차 현장포럼을 진행하지 못 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무안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연이은 코로나19확진자의 증가로 현장포럼을 진행하지 못 해 애가 타고 있던 석북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비대면 현장포럼을 진행하게 됐다.

줌(zoom)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마을의 젊은 층 1명과 어르신 3명이 짝이 돼 4인씩 5개조로 구성돼 각 조장의 집에서 현장포럼이 진행됐다.

비대면현장포럼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서로 배려하고 회의가 원활히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퍼실리테이션 마을현장포럼은 마을주민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동의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한데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할 것인가라는 우려 속에서 메인 퍼실리테이터와 마을주민들이 사전 연습 한번 없이 마을의 테마를 만들어 냈다.

현장포럼을 진행한 박은하 메인 퍼실리테이터는 “추후 코로나 상황에서도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방안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비대면회의가 이루어진다면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다된다”며 회의를 마쳤다.

백금표 사무국장은 “비대면마을현장포럼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을공동체활동에 새로운 방법을 현경석북마을 현장포럼에서 보았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따른 마을공동체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경면 석북마을의 테마는 ‘힐링과 행복의 판타지아 감풀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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