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신도시 주민 자연 속 색다른 농촌체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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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신도시 주민 자연 속 색다른 농촌체험 ‘큰 호응’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2.10.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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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선고구마 고추장, 바닷가 생태체험

무안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들이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보고 바닷가에서 고둥을 잡으며 농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선고구마 고추장 만들기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신도시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을 위해 농촌 교육농장인 들새암울타리 농장과 파도목장, 오승우미술관에서 약선고구마 고추장만들기, 바닷가 생태체험, 미술관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약선고구마 고추장은 친환경으로 직접 키운 고구마의 잎과 줄기를 분말로 만들어, 고추장에 맛과 건강성분을 더한 것으로 웰빙을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파도목장의 바닷가 생태체험은 트럭마차를 타고 학창시절 소풍을 가는 듯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바닷가에서 고동을 잡는 활동으로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체험 참여자들은 “무안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농장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자연에 나와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신도시 주민들이 농업·농촌에 더욱 가깝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농장체험을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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