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겨울철 온정의 손길 귀감
무안군 망운면(면장 김기영)은 12월 8일 장중희 씨로부터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0kg 백미 50포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장중희(96) 씨는 “6.25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찾아 망운에 정착한 지 60여년, 그 어려운 시대를 겪으면서도 매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면서 “행복하고 따뜻한 망운을 위해 힘닿는데 까지 지속적으로 사랑의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구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김기영 망운면장은 “추운 동절기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사랑의 쌀을 기탁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사랑의 행복홀씨가 훈풍을 타고 망운면, 아니 무안군 전역에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망운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망운면 각 마을 저소득 취약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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