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한철 대표 목포상의 회장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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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한철 대표 목포상의 회장직 사퇴하라”
  • 나준엽 기자
  • 승인 2022.12.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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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경영 부실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 초래

목포시내버스가 연료인 가스비를 장기간 체납해 12월 12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가운데 버스회사 소유주인 이한철 태원여객·유진운수 대표의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12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태원·유진 버스회사가 23억원의 가스 연료비를 체납하고 상환 연장을 위한 공증 또는 담보 제공에 불응해 목포도시가스에서 가스공급을 중단했다”면서 “가족 기업인 그린씨엔지(가스충전소)에서 비롯된 외상거래가 결국 시내버스를 멈춰 세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내버스 운행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교통약자들과 버스노동자들이 받고 있다”면서 “모든 책임은 이한철 대표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다시 시민을 볼모로 시민의 혈세를 더 받으려는 꼼수는 시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회사경영의 부실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이한철 대표는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사퇴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에서도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목포시에 대해서는 “고질적인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것과 특단의 버스회사 경영개선안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실질적으로 검증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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