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쌀 수급 안정 위한 일반벼-총체벼 전환 시범사업 추진
상태바
무안군, 쌀 수급 안정 위한 일반벼-총체벼 전환 시범사업 추진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3.03.2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올해 쌀 생산량이 많아 공급과잉이 예상될 때 과잉 물량 중 일부를 사전에 수확해 총체벼(잎과 줄기, 알곡 따위의 식물체 전체를 수확해 가축 사료로 이용하는 벼)로 활용하는 ‘일반벼-총체벼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무안군청
무안군청

이번 사업은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사업으로 일반벼 생산 농가를 전략작물 직불 대상 농가로 예비 선정해 쌀 수급 상황에 따라 수급 안정 시 일반벼를, 과잉생산 시 총체벼를 수확한다. 쌀이 과잉 생산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은 축협, 들녘경영체와 연계해 재배부터 수확, 사료 제조, 판매까지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약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는 전략작물직불금(430만 원/ha) 및 1ha당 공공비축미 150포대 배정 등 특전이 제공된다.

총체벼 전환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3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총체벼 전환 여부는 9월에 결정되며 전략작물직불 지급은 12월경 지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