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북초, 장애 인식 개선 교육으로 시선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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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북초, 장애 인식 개선 교육으로 시선 바꾸기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3.04.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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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해도 우리는 함께해!”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손향미)에서 4월 19일,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1교시’ 영상을 시청 후 이번 교육에서는 시각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를 모티브로 한 점자 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점자책 만들기
점자책 만들기 체험

시각장애는 일상생활에서 큰 제약이 되는 장애 중 하나다.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안내견, 점자블록, 흰지팡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각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점자 자 만들기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은 즐거움을 느끼며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됐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알게 됐고 이를 통해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로 내 이름을 만들어서 재밌었다. 시각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많은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편의시설, 점자블록, 안내견 등에 관심을 갖고 시각장애인들을 만나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향미 교장은 “장애인이 아닌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질 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삼향북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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