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무안군 자연마을에 거주하는 마을주민(55세~65세)으로 조직된 청춘 노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에 인접하거나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소방안전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남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맞춤형 생활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 내 378개의 자연마을 중 화재 취약요인과 지역별 안전센터와의 거리를 고려해 101개 마을(약 27%)을 선정했으며 의용소방대 안전지킴이 활동과 연계해 추진한다.
청춘 노인단원의 기준은 55세 이상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의용소방대 안전지킴이와 마을이장 등 주민 3명 이상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마을 주민 대상 화재예방교육 ▲마을 화재예방순찰 ▲소화기, 감지기 점검 ▲산불예방을 위한 논, 밭두렁 소각 금지 홍보 등이다.
무안소방서는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을 안에 계신 주민 여러분 스스로가 소방관이 되어야 한다”면서 “119청춘노인단의 예방활동으로 마을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안신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