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에 대한 이해, 웰다잉(well-dying)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무안군 노인지회 및 9개 읍·면 노인분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존엄사(웰다잉,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해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을 뜻함)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노후 준비의 하나로 죽음의 과정과 주요 결정 사안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보다 지혜로운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웰다잉 교육이 아니었으면 어디서도 노년기 죽음 준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더 행복하고 즐거운 여생을 보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안진화 보건소장은 “죽음에 대해 생전에 생각하고 준비함으로써 남은 노후를 더욱더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다각도의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확산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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