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양보와 배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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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양보와 배려로
  • 무안신안뉴스 기자
  • 승인 2023.10.1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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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이개헌
신안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이개헌
신안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이개헌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에서는 한해 농사결실을 거두기 위해 일손이 더더욱 바빠지면서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급증으로 도로운행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최근 3년간(2020~2022)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총 30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기계 종류로는 동력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147건(47.9%)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이어 트랙터 24건(7.8%), 동력제초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라 이용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으로 사고의 59.6%인 183건을 차지했다. 주요 위해원인 으로는 농기계에 눌리는 ‘눌림·끼임’이 84건(27.4%)으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이 48건(15.6%), ‘부딪힘’이 39건(12.7%) 순으로 많았다.

옛말에 農者天下之大本(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농사가 천하의 큰 근본 이라는 뜻으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써 천하의 근본인 농부가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면 우리의 식탁 먹거리 또한 더 이상 풍요롭고 안전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농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만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며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 또한 농기계 운전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과 여유로운 마음을 가진다면 그것 이야말로 우리 국민모두가 안전해지는 생활을 위한 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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