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당선…69.17% 얻어
상태바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당선…69.17% 얻어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4.10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선 안착, 무안서 최저 영암서 최고 표 얻어

3선에 도전한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후보(64)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 후보의 득표율은 7만9367표(69.17%)로 집계됐다. 무소속 백재욱 후보는 2만1651표로 20.50% 득표율을 나타냈다. 2위 백재욱 후보와의 격차가 5만1402표 차 벌어졌다. 기호2번 국민의힘 황두남 후보는 6891표(6.52%), 진보당 윤부식 후보는 3284표(3.10%),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후보는 732표(0.69%)를 얻었다.

서 후보는 고향인 무안에서 가장 낮은 득표를 기록했고 영암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영암에선 72.54%, 무안에서 67.67%를 얻었고 신안에선 68.11%를 기록했다. 신안이 고향인 백재욱 후보는 무안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영암에서 가장 낮은 표를 얻었다. 백 후보는 무안에서 22.39%를 얻었고, 영암에서 16.56%를 기록했다. 고향인 신안에선 21.42%를 얻었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투표율은 69.25%를 기록했다. 영암은 66.55%, 무안은 68.76%, 사전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신안은 73.83%를 기록했다.

당선된 서삼석 후보는 “인구소멸위기 대응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농산어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법 개정과 고령화 사회에 효과적인 대응하도록 하는 노인부 신설을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겠다”면서 “영암 대불산단 활성화, KTX 무안공항 경유 적기 개통, 신안 연륙·연도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 등 국비 예산 확보에 힘써 제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과 후 초등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과 섬 지역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면서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활동비를 인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민주, 민생 등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특히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서삼석 후보는 무안에서 태어나 현경국민학교, 현경중학교, 조선대 부속고등학교, 조선대 법정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전남대 대학원 NG0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선 무안군수 출신인 그는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총선에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1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중앙 정치무대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 한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호남 몫 예산 확보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에서는 재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김원희 후보가 71.43%를 얻어 당선됐다. 무소속 이윤석 후보는 13.65% 국민의힘 윤선웅 후보는 5.52%를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