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4년만에 정기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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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4년만에 정기노선 취항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4.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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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제주’ 노선 24일부터 주 4회 운항
진에어 5월 8일 무안~울란바토르(몽골) 노선 취항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이 잇따라 취항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취항하는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4월 24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제주에서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 55분, 화·토요일에는 오전 7시에 출발한다.

무안에서는 매주 월·금·일요일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5월 1일부터는 수요일 오전 7시 40분 무안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4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탑승 가능한 무안~제주 노선 항공권을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4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광 관계자는 “무안과 제주를 기점으로 국제선 운항편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4월 24일에는 무안~장자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운항을 시작하고 26일과 27일에는 각각 제주~시안, 무안~옌지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도 5월 8일 무안~울란바토르(몽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은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수·토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5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항한다.

출발편은 현지 시간 기준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30분 울란바토르에 도착,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오전 1시 30분에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는 오전 5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모든 진에어 탑승객에게 부여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붉은 영웅’을 뜻하는 울란바토르는 고층 빌딩과 주요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몽골의 수도다. 이밖에도 모래 썰매, 낙타 체험, 승마, 별자리 관측 등을 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을 통해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일정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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