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구조에 맞는 다양한 피난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준공년도, 구조, 층수에 따라 피난 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피난 시설을 알고 있어야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아파트 화재시 대피하는 방법으로는 완강기 활용, 경량칸막이 활용, 실내 대피공간 활용, 비상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완강기는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피난기구로 아파트 3층 이상부터 10층 이하에 설치되어 있다. 경량칸막이는 3층 이상 아파트 세대와 세대간의 경계벽에 설치된 것으로 얇은 석고보드로 제작되어 유사시 파괴하고 탈출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피난시설이다.
무안소방서는 관내 아파트에 플래카드 게첨, 경량칸막이 스티커 및 피난방법 안내문 배부, 관계자 교육 등을 통해 피난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옥 예방안전과장은 “본인의 집에 경량칸막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위치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완강기 사용법을 익혀두고, 유사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족과 대피훈련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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