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양파 영농조합인 영흥농산이 호남 최초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지난 10일 무안 영흥농산영농조합법인에서 전라남도, 무안군, 수출업체 및 양파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 최초 ‘양파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양파가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된 것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호남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는 농산물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기 위한 수출전문단지이다.
올해 이례적인 양파 풍작으로 산지가격이 하락하면서 농식품부와 aT가 적극적 수출지원에 나선 결과, 역대 최대규모인 5만 톤 이상의 양파가 대만과 베트남 등 해외 16개국으로 수출됐다.
김형목 aT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지자체와 수출업체 생산전문단지가 협력하여 양파가 지속가능한 수출 품목이 되어 농가 소득 향상 및 수급 안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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