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7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 위촉·예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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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7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 위촉·예산학교 운영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2.10.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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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무안군의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할 주민참여예산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10월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 제7기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무안을 더 크게, 내 삶을 더 높게’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과 여성위원의 위촉 비율을 확대해 총 31명의 주민참여예산 위원을 위촉했으며, 박준선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위촉식 후에는 이인숙 강사를 초청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 주민참예산사업 모범사례 등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 7기 위원회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41건에 대해 4개 분과의 위원회 사전 심의와 정기총회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안건을 2023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정 살림을 위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인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역할을 다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서는(민선7기) 2018년부터 4년간 총 252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 접수됐으며 그 중 110건, 116억 원의 예산(43.7%)이 반영됐다.

대표적 주민제안사업으로는 무안읍 철소재길 산책로 조성사업(2018년), 해제면 주민자치센터 이불빨래방 운영(2019년), 운남면 버스승강장 탄소 발열식 의자 설치(2020년), 일로읍 오룡지구 임시공영주차장 조성(2021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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