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무안군체육회 류춘오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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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무안군체육회 류춘오 회장 취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2.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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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체육인들 희망 담아낼 토대 만들 터”
체육시설 확충·각종 지원금 증액·투명한 체육행정 약속

민선2기 무안군체육회장에 류춘오(57, 청계) 광성산업건설 대표가 취임했다.

무안군체육회는 2월 17일 오후 2시30분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장, 김선치 무안교육장, 김정완 무안경찰서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민경식 전남 시군체육협의회회장 등 내·외빈과 체육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2기 무안군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 하는 민선2기 무안군체육회 류춘오 회장
취임사 하는 민선2기 무안군체육회 류춘오 회장

민선1기 박인배 회장이 이임하고 민선2기 류춘오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서 류춘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무안군체육회를 이끌어 주신 박인배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신명을 바쳐 무안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민선2기 무안 체육인들의 희망을 담아낼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스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탁월한 접근성을 갖고 있는 무안에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주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체육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전국단위 대회를 꾸준히 유치해 우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체육회기 전달
무안군체육회기 전달

그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다음 키워드로 제시했다.

류 회장은 “무안군에서 활성화된 핸드볼·검도·태권도 등 전문팀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종 지원금을 증액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균형발전 시켜 지역주민들의 체육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류춘오 회장은 열린 체육행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회의 각종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무안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류춘오 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어느 누구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는 없다”면서 “앞서 제시한 키워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해야만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민선2기 무안군체육회장 이취임식
민선2기 무안군체육회장 이취임식

류춘오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실시된 무안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과반수가 넘는 62표를 얻어 당선됐다. 올 2월 13일 열린 정기총회부터 임기가 시작돼 앞으로 4년 동안 무안군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무안군체육회는 게이트볼(협회장 신왕섭)·걷기(최윤흥)·검도(이동훈)·골프(고비호)·궁도(임용우)·그라운드골프(박종일)·농구(이동근)·등산(홍영산)·바둑(구성남)·복싱(김종민)·볼링(박정수)·배구(강성수)·배드민턴(박용복)·사이클(김행원)·수영(장현상)·체조(권말녀)·씨름(김성욱)·야구(조성달)·유도(손영국)·육상(이봉규)·윈드서핑(이종)·요트(이동욱)·정구(임용기)·족구(이현승)·축구(김양배)·탁구(어성준)·태권도(강동원)·테니스(김시형)·파크골프(조승우)·당구(이대남)·핸드볼(정권성)·풋살(류대호) 등 32개 정회원 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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