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수)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무안지역 후보 경쟁률이 1.55대 1을 기록했다.

조합장선거를 위탁 수행하는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9개 농축협이 있는 무안지역에서 14명이 후보로 접수했다.

삼향농협 나용석,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무안군산림조합 박병석, 전남서남부채소농협 배정섭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반면 무안농협·일로농협·몽탄농협·청계농협·운남농협은 복수 후보가 접수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게 됐다.

기호추첨 결과 무안농협은 기호1번 김미남·기호2번 노은준, 일로농협 기호1번 박영수·기호2번 김찬일, 몽탄농협 기호1번 김기주·기호2번 최용주, 청계농협 기호1번 정도식·기호2번 이요진, 운남농협 기호1번 이석채·기호2번 정철수 순으로 번호가 부여됐다.

이번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월 23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월 26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2월 28일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3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표 참조) 이번에는 농협 관할구역과 상관없이 무안군에 주소를둔 조합원은 무안군 내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투표가 끝나는대로 진행된다.

후보자정보는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http://infojh.nec.go.kr/web/main.do)에 공개된다. 그 밖에 주요 선거정보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홈페이지(https://www.nec.go.kr/site/jvt/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상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