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5남매 ‘농스톱’, 소전원서 사랑의 푸드트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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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5남매 ‘농스톱’, 소전원서 사랑의 푸드트럭 운영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2.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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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년농업인 5명으로 구성된 ‘농스톱’은 2월 20일 ‘꿈과 열정을 담은 사랑의 푸드트럭’으로 지역아동보육기관 소전원을 찾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수확의 기쁨, 나눔의 행복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이후로 청소년의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전원에 재방문했다.

농스톱은 이번 활동을 위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무안군의 특산물을 이용해 식단을 구성했고 조리 및 배식 도우미 △레몬에이드 체험 △군고구마 △솜사탕 만들기 △마시멜로 굽기 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도혜경 소전원 원장은 “농스톱의 꾸준한 선한영향력에 항상 따뜻한 마음을 되돌려 받고 있다”면서 “새로운 경험과 선물은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추억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농스톱 구성원인 주진성 씨는 “같은 동네 동생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맛있는 한 끼로 꿈을 응원해주고 싶었다”면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실질적인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역량을 키우면서 나눔과 실천의 정신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스톱은 버려진 농자재에 아이디어를 접목해 농업자원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 상품개발, 지역 내 청년 농부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등 새로운 농업 분야를 선도하며 농업공동체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 청년 농업인 5남매 농스톱은 무안군 5개 읍·면(무안, 몽탄, 운남, 일로, 현경)에서 활동 중인 농업인 5명으로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2022 청년농업전문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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