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읍 지사협, 취약계층에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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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읍 지사협, 취약계층에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3.05.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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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고영의, 민간위원장 주은태)는 5월 9일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자는 거동이 매우 불편한 중증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으로, 주 출입구의 높은 턱 때문에 전동휠체어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고 실내 공간 부족으로 세탁기가 건물 외부 보일러실에 있어 외부로 드나드는 데 불편함과 위험성이 있었다.

이에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장을 방문해 실내로 세탁기를 옮길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전동휠체어가 주 출입구 내부로 통행할 방법을 대상자와 함께 논의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 회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해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자 양모 씨는 “그동안 도움을 어떻게 청해야 할지 몰라서 불편함을 앉고 살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 나와 사용을 못 하고 있다고 말하니 친절하게도 바로 고쳐주셨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주은태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이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위기 상황에 있는 가정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의 삼향읍장은 “더욱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누구나 행복한 삼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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