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장엄등 밝히고 점등식 및 법요식 봉행
무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산스님)는 5월 21일 무안읍내 불무공원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점등 및 연등축제’를 봉행했다.
이날 무안불교사암연합회장 법산스님(원갑사 주지)은 봉행사에서 “부처님 전에 스님들이 춤추며 공양올렸다는 불무(佛舞)공원에 중원 중앙탑을 전통한지 장엄물로 조성하고 불을 밝힌다”면서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세상 곳곳이 부처님 자비광명으로 가득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도 봉축사를 통해 “연등행렬 한걸음 한걸음은 삼독의 무명을 타파해 가는 수행”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당당하고 신명나는 몸짓으로 연등축제를 즐기자”고 말했다.
무안불교 사암신도연합회 장미숙 부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기고 가르침을 실천해 더불어 모두 행복한 부처님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무안 연등축제는 법요식에 앞서 불무공원에서 지역민과함께 사찰음식나누기, 들차회, 서각전시회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어 참가자들은 불무정을 연등으로 밝히고 봉축 장엄물을 앞세워 중앙로 일대에서 연등행진을 펼쳤다.
저작권자 © 무안신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