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가동세력 현장급파…거동불가 환자 경비함정 이용 긴급이송
신안군 안좌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이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9월 26일 오후 9시 3분께 신안군 안좌도와 팔금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8.55톤, 연안복합, 목포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1.02톤, 연안복합, 목포선적,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서해특수해양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사고 접수 후 18분만인 오후 9시 21분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했으며 이어서 거동불가 환자 C씨(60대, 여)를 연안구조정을 이용,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에 의해 119구급대로 인계된 C씨는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 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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