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 소급 소방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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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 소급 소방시설 설치
  • 김진혁 기자
  • 승인 2023.10.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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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오는 2024년까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에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소급 설치 및 현장대응능력 배양 등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2018년 1월 26일에 발생한 밀양시 세종병원 응급실 사고로(사망 47, 부상 145)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유사 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고, 화재 시 병원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으로 환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추진한다.

무안군에는 5개 의료기관이 소급 대상이며, 그중 남악에 위치한 4개소는 2022년도에 자동화재속보설비를 모두 설치 완료했고 무안에 위치한 1개소(무안종합병원)는 스프링클러설비를 소급 설치 진행 중이다. 그중 종합병원동은 이번 해 10월 31일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고 그 후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무안소방서는 소급 소방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민관 합동 불시출동훈련으로 현장대응태세 확립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선제적 예방 ▲ 의료기관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 및 홍보 ▲병원 관계자 안전 관리 “전화 통보제” 등을 시행한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의료시설은 자력 대피가 힘든 환자가 다수 입원해 있어서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소방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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