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군유지에 건설현장 폐기물로 보이는 암석 수십톤이 버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올해 5월 중순 무안읍 신학리 731-1번지에 트럭 6대 분량, 735-2번지에 트럭 2대 분량의 폐기물이 버려졌다. 암석과 나무, 쓰레기 등이 뒤섞인 폐기물이다. 폐기물이 버려진 곳은 하천과 도로 인근으로 모두 무안군 소유의 군유지다.
제보자 A씨는 “그전에는 없다가 5월 중순경 하천과 도로 주변에 폐기물이 쌓여 있었다”면서 “눈에 잘 띄는 곳이라 쌓아 뒀다가 금방 치울줄 알았는데 네 달이 다 되도록 방치돼 있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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