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전 밝힐 성화 무안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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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밝힐 성화 무안 봉송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10.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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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10월 10일 오전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 행사를 가진 가운데 무안에서 성화 봉송이 이루어졌다.

지난 9월 해남과 고흥에서 특별 채화된 2개의 불꽃과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에서 각각 공식 채화된 2개의 불꽃이 4개의 안전 램프에 담겨 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가 이날 합화식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전의 대장정을 알리는 하나의 성화로 합쳐졌다.

이날 오후 3시경 나주에서 무안으로 인계된 성화는 김산 무안군수를 거쳐 성화 봉송 주자인 김군삼 전 무안군생활체육협회장, 박쌍배 군의원에게 건네졌다. 김군삼 전 회장은 전남 성화봉송 주자 중 가장 고령이다. 무안 성화봉송은 주주자 8명, 부주자 15명, 호위주자 15명으로 구성됐다.

무안제일병원을 출발해 녹색한우타운-불무공원-무안터미널을 거쳐 차량으로 남악중앙공원에 이송되는 성화는 남악중학교-전남도교육청을 거쳐 신안군으로 인계된다.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도내 22개 시군, 147개 구간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11월 3일 장애인체전 개회식 때 목포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을 밝힐 불꽃으로 타오를 예정이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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