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동절기 무안공항 국제선 다섯 곳 확대
상태바
제주항공, 동절기 무안공항 국제선 다섯 곳 확대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10.16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1일 무안~타이베이 시작…오사카·삿포로·방콕·비엔티안 취항

제주항공이 11월 1일 무안~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까지 국제 5개 노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먼저 이번 동계 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확대한다. 11월 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하며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선 베트남 나트랑·다낭·달랏·하노이 4개 노선, 일본 기타큐슈 1개 노선, 중국 장가계 1개 노선 등 6개 국제선이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은 10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

이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 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제주항공 측은 “58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하게 됨으로써 비 수도권 지역의 여행 편의가 한층 높아지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