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에 최고 65cm 누적 폭설, 농업시설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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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에 최고 65cm 누적 폭설, 농업시설 피해 속출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1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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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축사 등 44건 피해 발생

무안에 최고 65cm의 폭설이 내려 농업시설 피해가 속출했다.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무안군에 따르면 12월 20일부터 24일 사이 현경면에 최고 65cm의 눈이 내리는 등 평균 47.7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다. 해제면 59cm, 만운면 57cm, 몽탄면 52cm, 무안읍 50.5cm, 청계면 47cm, 운남면 44cm, 삼향읍 31cm, 일로읍 24cm 순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출처: 무안군

내린 눈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농업시설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12월 24일 17시 현재 비닐하우스 파손 35건(무안 1, 몽탄 1, 현경 23, 망운 3, 해제 6, 운남 1), 축사 파손 7건(청계 1, 현경 4, 운남 2), 주택 파손 1건(현경면 빈집), 창고 파손 1건(망운 1) 등 총 4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무안군은 피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 상황 NDMS 입력 등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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