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번영회장 선거 박문재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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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번영회장 선거 박문재 후보 당선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12.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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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기필코 막아내겠다”
박문재 무안군번영회장
박문재 무안군번영회장

박문재(74, 운남면) 현 무안군번영회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무안군번영회는 12월 27일 오전 11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번영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기호1번 박문재 현 무안군번영회장과 기호2번 김영주 현 무안읍번영회장이 출마한 가운데 기호1번 박문재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인 54명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해 박문재 후보가 31표(58.5%)를 얻었고 김영주 후보는 21표(39.6%)를 얻었다. 무효는 1표다.

2020년부터 3선 연임에 성공한 박문재 번영회장의 임기는 2025년 12월31일까지다.

박문재 번영회장은 “지난 임기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된 활동을 못했는데도 당선을 시켜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면서 “무안군의 번영을 위해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박문재 번영회장은 무안축산업협동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후보 1인당 2000만원인 선거 기탁금은 30% 이상 득표할 경우 50%를 돌려받게 되어 있어 양 후보 모두 10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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