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읍 계두마을, 효자 효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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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읍 계두마을, 효자 효부상 시상
  • 김진혁 기자
  • 승인 2024.01.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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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총회 개최…수련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 활력 UP!
재활용 수집활동 및 주민들 기부 통해 재정적 여유있는 마을운영

무안군 삼향읍 계두마을회(이장 문춘배)는 연말을 맞아 총회를 개최했다. 특히나 이번 총회에서는 마을 자체적인 제1회 계두마을 효자, 효부상을 제정해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는 여섯 가정의 자녀 및 자부들에게 상장 및 이불 한 채씩을 시상했다.

올해는 무안군 수련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주민간 소통을 통해 마을회관에서 하루 한끼씩의 식사, 자발적인 마을 환경 정화 활동, 소외된 주민이 생기지 않도록 연락체계 유지 등 공동체 활동을 지속했으며, 수상금을 통한 마을회관 인테리어 공사도 수행해 더 넓고 아늑한 공간을 조성했다.

대부분의 마을들이 갖추지 못한 마을 자치규약을 제정 선포해 투명한 마을회 운영을 결의했고, 농약 빈병과 비료포대 수거 등 자원 재활용 활동 및 재정화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던 공공비축 출하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재정적으로 안정되게 한해를 이끌게 됐다.

매년 7가구가 유사를 통해 연말 잔치(식사)를 준비했으나 2023년의 경우, 이러한 기부 활동 덕에 출장 뷔페로 점심을 준비해 이웃주민들이 행복하고 훈훈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노인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음식 및 현금 등의 기부자를 빠짐없이 기록해 기부하신 분들의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문춘배 이장은 “한 해 동안 무안군 수련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많은 일들을 했지만, 마을 주민간 소통할 수 있는 활동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결과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내년에도 이러한 활동들을 꾸준히 추진해서 투명하고 주민 간 함께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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