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주민 30여명 서삼석 지지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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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주민 30여명 서삼석 지지 반대 기자회견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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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지역 주민 30여명은 20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서삼석 무안영암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 반대 기자 회견을 열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무안지역 서삼석 지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번 선언문 발표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으로 올 바른 판단을 위해서”라면서 “무능하고, 신뢰성이 없고, 무책임하고, 오만하며, 또한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부도덕한 면으로 점철(點綴)되어 있어 도저히 한 나라와 또 우리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적절 하다고 판단되므로 지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삼석 지지 반대 선언문’을 통해 서삼석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이유로 “지역발전의 중요한 기회였던 무안·목포 통합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 때문에 반대를 선동해 무산시키고, 군민간 분열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또, 무안군수 10년 재임 동안 7년을 올인했던 ‘무안기업도시’ 사업이 확인조차 되지 않는 엄청난 예산만 탕진하고 실패했고, 민자유치사업인 ‘황토크리닉타운’ 조성사업 역시 115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이고도 단 1원의 민자유치도 하지 못해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정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 발표의 구태는 지난 2016년 4.13 총선때도 있었는데, 다가오는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등록도 하지 않은 사람을 지방 의원들이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서는 구태를 보고 좌시 할 수 없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영암무안신안지역 군의원, 도의원 등 지방의회 의원 24명은 서삼석 의원 지지를 선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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