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육용오리 농장 H5형 고병원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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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육용오리 농장 H5형 고병원성 AI 확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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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일로 육용오리농장 이어 무안서 두 번째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월 4일 무안군 해제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3만3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전라남도 전체 오리 사육농장 및 농업회사법인 다솔의 오리 사육농장과 이와 관련된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사료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에선 지난해 12월 6일 일로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바 있다. 올겨울 국내 고병원성 AI 확진 건수는 총 2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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