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에 최고 20cm 누적 적설…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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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에 최고 20cm 누적 적설…교통사고 잇따라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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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부터 24일 아침까지 무안지역에 평균 13cm의 눈이 내렸다.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대설경보가 대설주의보로 변경 발효된 가운데 1월 22일부터 이 시간까지 무안군에 평균 13cm의 눈이 내렸다. 삼향읍이 20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이어 청계면 19.5cm, 일로읍과 현경면 18cm, 무안읍 11cm, 운남면 8.5cm, 망운면 8.0cm, 몽탄면과 해제면 7.5cm 순으로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다.

내린 눈으로 인해 공유재산이나 농·어업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다만 청계면에서 사유재산인 빈집이 파손됐다.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3일 20시 10분경 국도 1호선 상행선 삼향농공단지 앞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는 등 단독 2건, 차대 차 2건 총 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무안군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20개 노선 233km에 대해 인력 264명, 장비 135대, 제설제 250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또 군민들에게 냉해·저수온,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를 발송했다.

눈은 오늘(24일) 중 멈추고 추위는 내일(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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