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배 민주당대표실 국장, 영암무안신안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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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배 민주당대표실 국장, 영암무안신안 출마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1.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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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자 전 도의원도 적격심사 통과…민주당 후보 8명 난립
천경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국장
천경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국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의 천경배(49, 신안) 국장이 4·10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영암·무안·신안으로 출마하기 위해 당 예비후보 자격 적격심사를 1월 22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1월 24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천 국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정신을 복원해 검찰독재 정권과 제대로 싸우고 일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과 재종형제로도 알려진 천 국장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대외협력팀장으로 이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2019년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엔 경기도청 세종사무소 소장으로 지냈고, 이 대표의 대선캠프에 이어 대표실로 자리를 옮겼다.

천 국장은 2018년 신안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고 2022년 선거에선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바 있다.

무안지역에선 이혜자 전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격심사를 1월 11일 통과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엔 서삼석 현 국회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서 의원은 1월 11일 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대항해 김병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승욱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 김태성 전 육군 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신정식 전 박영선장관 정무특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백재욱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이 곧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8명이 난립했고 여기에 국민의힘 황두남 영암무안신안당협위원장, 진보당 윤부식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이 도전장을 내밀어 총 11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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