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 동창회, 폐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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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고 동창회, 폐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 동참
  • 주명희 기자
  • 승인 2024.01.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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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초당 김기운 백제약품 회장 유지

故 초당 김기운 백제약품 회장이 세운 '(약으로) 사람(百)을 구제(濟)』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취지에서 세운 전남 무안군 소재 백제고등학교 총동문회가 LG유플러스의 폐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故 초당 김기운 백제약품 회장

설립자 유지에 맞는 ESG 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한 것이다.

고 김 회장은 백제고 외에 초당대 설립자이기도 하고, 고향인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에 삼림자원의 효율적인 경영모델이 될 만한 초당림을 조성한 바 있다.

백제고 총동문회(회장 어수임)는 LG유플러스가 전국적으로 진행중인 폐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에 함께 동참한다고 밝혔다. 백제고 전체 동문수는 1민3875명(.23년말 기준)으로 총동문회가 발족한지 36년이다.

동문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동문은 밴드안내 공문에 따라 개인별로 LG유플러스 마곡사옥 주소지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재학생도 수거 캠페인에 참여한다. 학교는 오는 2월말까지 폐 보조배터리를 수거해 3월초에 일괄 마곡사옥으로 보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30개 직영 매장과 사옥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어수임 백제고 총동문회장은 “코로나 이후 대면모임을 새롭게 시작한지 2년차가 되어가고 있고 동문회 차원에서 좀 의미있는 일을 시작해보자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 ESG활동으로 무안군 지자체 연계 저탄소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최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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