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 오리농장, H5형 고병원성 AI 확진…올들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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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 오리농장, H5형 고병원성 AI 확진…올들어 두번째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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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에 있는 오리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무안에서만 올 들어 두 번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월 26일 무안군 현경면의 오리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25일 무안의 오리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와 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과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1월 4일 해제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3만3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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