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안신안 총선 대진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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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 총선 대진표 윤곽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2.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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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삼석 VS 백재욱 3월1~3일 경선
배용태 컷오프 “선당후사 당 결정 겸허히 수용”
서삼석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최길권은 사퇴

4월15일 치러지는 영암무안신안 총선의 대진표 최종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배용태 예비후보가 컷오프 됐고 국가혁명배당금당 최길권 예비후보는 사퇴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경선은 현 서삼석 국회의원과 백재욱 전 청와대선임행정관의 대결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광주·전남지역 경선 선거구 5곳과 단수 공천지역 1곳을 추가 결정해 발표했다.

경선에 포함된 곳은 광주 동남갑(윤영덕·최영호), 광산갑(이석형·이용빈), 광산을(민형배·박시종),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승남·한명진), 영암·무안·신안(백재욱·서삼석) 등 5곳이다.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이개호 의원은 단수 공천됐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배용태 전 전남도정무부지사가 컷오프 됨에 따라 무안 출신인 서삼석 현 국회의원과 신안 출신인 백재욱 전 청와대선임행정관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배용태 예비후보는 탈당 페널티를 면제받았지만 컷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배용태 후보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3월1일부터 3일까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경선에 돌입한다.

서삼석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합류했다. 서 의원은 민주당이 지난 19일 새벽 영암·무안·신안군 선거구를 3차 경선지역에 포함하자 이날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 의원은 “변함없이 지지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경청하겠다”고 경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최길권 예비후보가 사퇴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가 예비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엔 민주당 서삼석·백재욱, 대안신당 이윤석,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일식, 무소속 김팔봉·임흥빈 예비후보 등 6명이 등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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