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 무안 ‘노을길 야영장’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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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무안 ‘노을길 야영장’으로 놀러 오세요!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2.1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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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주말·휴일 9만원…지역에서 5만원 소비하면 1만원 추가 할인
2월 1일부터 카라반 3대 추가 운영, 총 5대…캠핑데크 10개소 운영

무안군 망운면 조금나루길 128-68에 위치한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이 가성비 좋은 캠핑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과 휴일 카라반 이용요금이 9만 원밖에 안 하는데다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하면 1만 원을 덤으로 할인해 줘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

무안군은 2월 1일부터 노을길 야영장에 카라반 3대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2대를 포함해 총 5대가 운영된다. 캠핑데크 10개소도 함께 운영된다.

카라반 내부에는 침대, 취사도구, 화장실, 샤워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용요금은 4인용 카라반이 주말과 휴일 9만 원이고 주중 7만 원이며 성수기인 7월과 8월엔 주중 9만 원을 받는다.

6인용 캠핑데크는 주말과 휴일 3만 원, 주중 2만5천 원이고 성수기인 7월과 8월엔 주중 3만 원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다른 캠핑장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데다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는다. 5만 원에서 10만 원 미만은 데크 5천 원, 카라반 1만 원을 할인하고 10만 원 이상 소비한 경우, 데크도 1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무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10% 감면 혜택도 있다.

무안군은 2021년 7월 1일 노을길 야영장을 개장했다.

낙지 전망대
낙지 전망대

노을길 야영장은 무안군청을 기점으로 15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조금나루길과 노을길을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 안팎이다.

노을길 야영장 주변으로 관광지가 많고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져서 갯벌 체험과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야산과 둘레길엔 해당화 등 꽃길이 조성돼 있어 힐링하기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낙지공원엔 높이 14m, 폭 18m의 대형 낙지조형물이 랜드마크로 만들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 낙지다리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한다.

낙지공원
낙지공원

또 공원에선 무인 카페도 운영 중이다. 무인 카페엔 각종 음료와 커피, 과일주스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고 과자와 젤리 등 아이들의 간식이 판매되는 자판기도 있다.

여름엔 해수욕도 즐길 수 있어 금상첨화다. 무안군은 2023년 여름 낙지공원에 해수욕장을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길이 300m 폭 20m 규모의 ‘낙지공원 해수욕장’은 감시탑·화장실·샤워장·음수대·세족장 등 편의·안전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노을길 야영장 예약과 이용에 관한 문의 사항은 노을길 야영장 관리사무소(061-453-839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노을길야영장.kr.)를 통해 직접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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