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6일부터 어린이집 202개소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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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6일부터 어린이집 202개소 휴원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2.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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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 선제적 대응 위해 휴원 조치

목포지역의 모든 어린이집이 2월 26일부터 휴원에 들어갔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원기간은 2월26일부터 3월8일까지이며, 시는 휴원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이나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교사들은 정상 출근해 희망하는 어린이들의 긴급 보육 돌봄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휴원으로 결석한 아동의 경우 출석을 인정하고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40개소는 3월6일까지, 청소년시설 8개소(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하당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쉼터 2개소)는 3월9일까지 전면 휴관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휴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면서 “불편하더라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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