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욱 예비후보, 경선 불복 안돼! 당 결정에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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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욱 예비후보, 경선 불복 안돼! 당 결정에 따라야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3.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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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욱 예비후보
정승욱 예비후보

4.10총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정승욱 예비후보가 치열했던 경선을 돌이켜보며 “당원이라면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야한다”고 항간에 떠도는 경선 불복 주장을 경계했다.

정 예비후보는 3월 22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선 불복 주장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본선만큼 치열했던 22대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고 서삼석 의원으로 민주당 후보가 결정돼 본선 선거운동을 앞두고 있다”면서 “치열하고 극한 대결을 했던 만큼 감정적 앙금 또한 만만찮게 남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민주당원들 간에 상호 비방, 비판의 소리가 SNS 등을 통해 과도하게 나돌고 있다. 경선 절차 및 후보 선정에 불복해 중앙당에 항의하자는 당원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아쉬운 감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민주당 당원이라면 중앙당의 모든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김태성 후보와 반서삼석연대 결성’을 통해 비판하고 공격했다. 유권자 및 당원 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열한 득표 활동을 벌이면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면서 “거기까지”라고 선을 그었다.

정 예비후보는 “극한 대결로 치달았던 지난 당내 경선은 그만큼 민주당이 건강한 민주 정당이라는 것을 입증한다”면서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며, 총선 압승을 통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2027년 대선 승리라는 대의로 더욱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로읍이 고향인 정승욱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총괄특보, 세계일보 편집부국장, 한국외대 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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