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소화기 사용으로 나의 가족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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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소화기 사용으로 나의 가족을 보호하자”
  • 무안신안뉴스 기자
  • 승인 2020.11.1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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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종훈
무안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종훈
무안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종훈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외투를 걸치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요즘, 점차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난방을 위한 전기장판과 난로의 사용이 늘어나고 멀티탭 과부하 등으로 주택 등 실내 화재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 2월 4일부터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법으로 의무화되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휴대용 소화기와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열 또는 연기를 감지하여 소리로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두 종류이다.

이 중 휴대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 가장 효과가 좋으며, 우리가 화재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구이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화재 초기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최우선적으로 현장으로부터 대피토록 하고 119에 신고를 하며, 화염과 연기가 적게 발생한 초기에는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를 시도하여야 한다.

소화기 사용법으로는 첫 번째 소화기를 화재장소로 가지고 이동하여 2~3m정도 거리를 둔 후 소화기의 안전핀을 제거한다.

두 번째는 소화기의 노즐을 불쪽으로 향하고 한 손으로는 노즐을, 다른 한 손으로는 소화기 몸체 손잡이를 힘껏 눌러준다.

세 번째는 손잡이를 누름과 동시에 소화기 내부의 분말이 불출되는데 이 때 바람을 등지고 빗자루로 쓸 듯이 분말을 골고루 뿌리며 사용하면 된다.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다는 말이 있다.

소화기의 구비와 사용법 숙지는 가장 저렴하고, 발 빠르게 나와 가족을 지키는 지름길이라 생각하며, 국민 모두가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초기 발 빠른 대응으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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