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 먹는 음식 경험
“김온아 선배처럼 훌륭한 국가대표로 성장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먹는 음식을 경험해보니, 그야말로 힘이 절로 납니다”
‘핸드볼 전통명가’ 무안초등학교(학교장 정은택) 핸드볼 남·여자부 주장을 각각 맡고 있는 김도원(남), 조은채(여자) 선수의 각오다.
4월 1일 오후 3시 무안초등학교에 스포츠푸드트럭이 찾아왔다. 스포츠푸드트럭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로 도약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운동부 학생들에게 건강·간식 키트 제공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안초등학교 핸드볼부에 제공된 간식키트는 성장기 학생을 위한 떡갈비 스테이크, 근육단련을 위한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이 제공됐으며, 건강키트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인기 높은 탭볼·푸시업바 등의 물품이 지원됐다.
무안초등학교 핸드볼부 박해선 교사는 “대한체육회 및 전라남도체육회의 도움으로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꿈을 키워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너무도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욱 더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총력을 기울려 좋은 선수로 육성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안군체육회의 신청으로 이루어진 스포츠푸드트럭은 전남에서 광남고 야구, 목포제일중 축구·볼링, 다시초 스키, 영암초 수영, 장성 삼계중 사격, 함평 학다리고 레슬링 등이 함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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