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서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하루 가장 많은 76명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76명을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29명이 가족, 지인, 친인척 간 접촉으로 인해 확진됐다. 12명은 자가격리 중, 3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4명은 선제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유증상 확진자가 많아 추가 전파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무안읍이 18명, 일로읍 12명(오룡 12명), 삼향읍 38명(남악 35명), 청계면 3명, 현경면 3명, 해제면 1면, 타지역 1명이다.
무안에서는 설 명절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3일 39명, 4일 63명, 5일 68명, 6일 71명, 7일 71명, 8일 69명, 9일 51명, 10일 69명 등 50~7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1일 발생한 76명은 코로나 발생 이후 무안에서 하루 가장 많은 확진자다.
저작권자 © 무안신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