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특별안전점검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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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특별안전점검 용역 추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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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 특별 안전점검 통해 주민불안감 해소 노력
관계 전문가 검토 통해 3월 중 재해위험지구 해제 추진 예정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신축과 관련 안전성 확인을 위해 1월 중 건축물 구조안전진단 기관에 특별안전점검 용역을 의뢰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될 특별안전점검은 지반보고서, 침하계측보고서, GPR 탐사보고서 등 관련 서류검토는 물론 계측 등의 점검을 통해 아파트 시공 시 지반상태, 그라우팅·파일 시공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 현재 시공된 아파트의 안전성, 주변 지반 변위측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에서는 특별안전점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주민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와 언론보도를 통해 상세히 알려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성남 재해위험 5-2, 5-4, 5-5지구에 대한 지반침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관계 전문가 검토를 통해 자연재해위험지구 해제 절차를 이행하여 3월 중 해제 고시도 추진한다.

5-5지구에는 해당 아파트 일부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별안전 점검과 자연재해위험지구 해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붕괴위험을 안고 있는 재해위험지구가 일부 포함된 부지에 아파트 허가를 내 주면서 기본적인 재해영향평가조차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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